<제8회 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12석 vs 민주당 5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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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동시지방선거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광역자치단체장에서 국민의힘 12석 vs 민주당 5석으로, 국민의힘이 과반이상의 광역단체장을 차지하며 승리하였습니다.
광역단체장 뿐만 아니라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에서도 국민의힘이 145석 vs 민주당 63석으로,
지난 7회 지방선거와 반대되는 결과가 나왔는데요. 오늘은 6.1 동시지방선거의 총 결과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광역단체장 결과, 7회 지선과 정반대의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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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자치단체장 선거결과, 광주/경기/전북/전남/제주를 제외한 12곳의 광역자치단체장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였고, 이외 5곳 지역은 민주당이 가져가게 되면서, 총 17개의 광역자치단체장에서
14개를 가져간 민주당의 7회 지선과 정반대의 결과를 4년만에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경기/세종/대전은 경합지역으로 분류되었었는데,
접전끝에 세종과 대전에서는 국민의힘 이장우, 최민호 후보가 승리하였고, 6월 2일 오전 5시 30분부터
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국민의힘 김은해 후보를 역전하게 되면서, 경기지사에서는 민주당이 승리한 결과를 나왔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사전투표에서 비교적 젊은층의 투표가 많았고, 개표가 진행되는 순서가 본 투표가 먼저
사전투표가 나중에 개표되는 만큼, 처음에는 김은해 후보가 앞서다가, 이후 김동연 후보에게 8천 표 차이로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유권자 한표의 중요성'이겠죠

결과적으로,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동력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역자치단체장 뿐만 아니라 기초자치단체장에서 65%에 해당되는 145석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가져가게 되면서, 지방 정부와 지방의회의 견제에서 다소 여유가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전국 광역의회의원과 전국 기초의회의원 선거 결과에서도, 국민의힘이 좀더 많은 의석수를 확보하게 되면서,
광역자치단체장의 지방행정 운영에 있어서, 견제와 협력이 오고가며 다소 안정적으로 움직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 교육감 선거결과, 진보와 보수가 딱 반반씩 나눠가져

17개의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는 서울-조희연, 인천-도성훈, 울산-노옥희, 세종-최교진, 충남-김지철,
전북-서거석, 전남-김대중, 경남-박종훈으로 총 8명

보수는 부산-하윤수, 대구-강은희, 대전-설동호, 경기-임태희, 강원-신경호, 충북-윤건영, 경북-임종식, 제주-김광수로
총 8명으로 반반씩 교육감 자리를 나눠가졌습니다. 중도는 광주 이정선 후보 뿐입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제주도지사 자리는 민주당이 가졌지만 보수 교육감 김광수 후보가 승리했고,
경남도지사 자리는 국민의힘이 승리했지만, 진보 박종훈 교육감이 승리했다는 사실입니다.

교육감과 광역단체장의 상반된 결과는, 어느쪽에도 힘을 완전히 실어주지 않겠다는 균형적인 판단에 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교육감 선거는 그 지역의 교육정책을 총괄하는 자리를 뽑는 선거인만큼, 학부모들과 만18세 이상의 학생 유권자들의
표심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3.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결과, 이재명-안철수 국회 입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총 7석에서 5석은 국민의힘에게, 2석은 민주당에게 갔습니다
2석은 인천계양구 을, 이재명 후보와 제주시 을 김한규 후보에게 돌아갔고
대구 수성구 을, 성남 분당구 갑, 강원 원주갑, 충남 보령서천, 경남 창원의창 등 5곳은 국민의힘에게 돌아갔습니다.

출구조사 결과가 정확히 맞아 떨어진 것인데, 안철수 후보는 3선 의원으로서 국회에 재입성하게 되는 것이고
이재명 후보는 국회에 처음 입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동시지방선거 결과와 맞물리면서
이재명 후보에게는 적지않는 후폭풍이 몰려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선거는 끝났습니다만 아직 8회 지방선거의 의미를 곱씹어 볼 필요는 있습니다.
따라서, <제8회 동시지방선거>를 <정치지형>으로 각 17개 광역자치단체장의 선거 추세와 의미를 살펴보고,
당선자 공약을 토대로 지역별 변화점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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